[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여부 △마을복지계획 우수사례 △문제해결 역량강화 교육실적 △언론매체 홍보실적 등 2개 분야 4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광산구는 전체 21개 동마다 지사협과 주민이 마을복지 계획수립단을 조직하고 마을자원 및 주민욕구 등을 조사해 총 74개 마을복지의제를 발굴‧선정했다.
미용서비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불세탁, 외국인주민 복꾸러미 지원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의제가 쏟아졌다.
이번 수상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한 광산구의 노력을 인정한 결과다.
지난 11월16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마을복지의제를 공유한 광산구는 내년 마을복지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의 욕구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마을복지계획 발굴과 수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이 중심이 돼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다 같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주민 참여 유도, 민관협력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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