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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도 다하는 작은 학교에서 울려 퍼진 행복 비타민! 마을로 스며들다.
  • 기사등록 2021-11-25 1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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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백수서초등학교(교장 김선미) 주변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귓전에는 학교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재잘거림과 웃음소리가 행복 비타민이다.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 시간에 아이들의 음악 신청곡이 활기차게 귓전을 울리기 시작하면,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돌리는 소리, 인라인롤러 바퀴가 쉼 없이 돌아가는 소리, 킥보드 굴러가는 소리가 하모니를 이루어 맘껏 소리치며 뛰노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마을로 메아리친다.

 

학생 건강 체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비만 해소 및 건강 체력 향상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교 특색 교육인 "건강한 몸 만들기 프로젝트" 수행이 하루 일과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활동으로 학생들은 활동성이 높아져 비만 해소와 활기찬 학교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선배와 후배 간의 원만한 소통으로 관계가 개선되어 학교 폭력도 예방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늘은 우리 마을 한바퀴 돌아보기 활동으로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으면서 마을 농로를 신나게 달렸다. 씽씽 지나치며 마을의 집들과 논과 밭을 지나치며 코 끝에 풍기는 신선한 공기를 맘껏 들이키며 자유를 만끽하였다.  


올해 3월 전학을 온 6학년 오00 학생은 "내성적이었던 성격이 학년 구분 없이 서로 어울려 즐겁게 스포츠 활동을 함으로써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해져서 백수서초로 전학을 잘 왔다"며 학교 생활에 엄청 만족하다고 하였다.

 

선생님들도 건강한 몸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체력 뿐만 아니라 인성과 감성의 교육적 효과는 물론 작은 학교의 활기찬 생활이 학교 주변 마을에 행복 비타민으로 계속해서 스며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것도 다하는 작은 학교 백수서초!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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