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이하여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와 함께 북구청 광장에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화),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0년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례 수가 2016년 18,700건에서 2020년 30,905건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로 판단된 우리나라 피해아동 발견율은 4.02‰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절반 이상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발견이 중요함을 알리고, 학대 아동 발견 시 신고할 것을 약속하는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폴리텍대학교 광주캠퍼스, 전남대학교병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여 북구 주민의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동학대 징후를 발견했을 때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민감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아동이 보다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은‘지금 당신이 있는 그 곳에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라는 주제로 굿네이버스 전국 52개 사업장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페이지(http://watchers.gni.kr/)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굿네이버스는 2017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신고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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