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이재명)는 2007년도 한해 동안 화재, 구조 구급 활동상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출동은 총 257회로 재산 피해는 무려 1,054,415천원이며, 구조출동은 1,174건 출동에 292명 구조하였으며, 구급출동은 7,488건에 5,496명을 이송하여 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06년도 와 비교해 화재 출동건수는 59%(96회), 인명피해는 185%(13명), 구조출동건수는 31.76%(283회), 구급출동건수 는 16.5%(1,059회) 증가한 것으로 분석 됐다.

나주소방서는 화재 출동 건수 증가는 화기 취급부주의로 인해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이는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을 하는 등의 안전부주의가 주요원인으로 부석되었다.

구급출동은 일일 평균 20.5회 출동 14.4건 이송인원 15명으로 조사되었으며, 급성, 사고, 만성질환자 순으로 구급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에 의한 인명구조는 산악사고가 2006년도 비교해 100%(10명)로 증가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하면서 안전무관심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기계사고(공장내 기계에 신체일부분이 상해를 입는 경우 등) 건수가 전년(2006년도) 대비 114%(15명)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산업현장에서 안전부주의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를 증명한다고 밝혔다.

나주소방서는 2007년도 각종 출동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으면서, 2008년도에는 화재를 비롯한 각종 구조, 구급 등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소방서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