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나뭇잎이 하나 둘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평소와는 다른 추석명절을 보낸 지 벌써 두 번째 해를 맞이하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명절이 다가올수록 설레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그러나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고향집인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된다는 상상을 하면 마음이 많이 무거워진다.
소방청 통계기준 최근 5년간 전국 화재는 총 21만 7534건으로 그 가운데 주택화재의 비율은 연평균 약 18.3%로 다소 높지 않은 비율을 보이는 반면 전체 화재 사망자 비율로는 주택화재 사망자가 무려 47.8%로 전체 화재발생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 이면을 살펴보자면 진입이 힘든 좁은 골목과 주차된 차들, 기본적인 소방시설의 미비로 인한 초기진압의 어려움, 특히 주거밀집지역 같은 경우 추가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 주택화재 사망자 증가율은 더더욱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초기 화재 진압 및 대피에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방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있다.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화재 초기에 소방차 한 대의 효과가 있는 소화기와 잠든 시간에 알람 역할을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가 국민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지키는 ‘가정 안전의 파수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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