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30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코로나19의 가족, 지인 간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거리두기를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지난주 시의원 확진과 관련 직원 중에서도 많은 자가격리자가 발생했다”며 “시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택근무, 업무대행 등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4차 팬데믹의 특징은 감염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빠른 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적다”며 “이에 개인방역이 느슨하고 가족, 지인 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니, 개인방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집단생활 등으로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백신예약을 받고 있다”며 “불법체류자도 진단검사와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으니 신청기간 내 예방접종을 꼭 예약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대를 보면 사회 활동이 많은 20대~30대의 젊은 계층”이라며 “만 18세부터 49세의 예방접종이 지난 26일부터 시행 중이니 많은 시민들이 예방접종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얼마 남지 않은 추석명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사건, 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책을 잘 세워 만전을 기해달라”며 “추석 연휴 기간 교통시설 및 공공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독서대전, 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에 있어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지난주 신생아가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구조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시 산하 직원들은 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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