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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나무가 꽃을 버려야 하는 교훈
  • 기사등록 2021-08-17 10: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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泉  谷  오  영  현나무가 꽃을 버려야 하는 교훈   나무가 아름다운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자기 몸의 일부분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는 가르침을 인간은 큰 교훈으로 배워야 한 다는 것을 알아야 겠다 


나무는 꽃을 피워 그 꽃을 통해 우리에게 아름다움 가르치며 향기로는 마음에 평화를 일깨우며 잎으로는 인간 세상에 없어서는 아니 될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여 나눔의 가르침을 우리에게 일깨우는 것을 배워야 한다 


나무는 아무리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가도 과감히 꽃을 버리고 열매를 맺어 우리에게 지친 심신을 달래 주기 위하여....
먹을거리를 만들어 주는 세상의 참된 삶을 가르키는 스승의 교훈으로 배워야 한다 


나무는 죽어서도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동지섣달 엄동설한에 땔감으로 자기 몸을 태워 우리를 따듯하게 추위를 녹여 주는 천사의 가르침을 깊이 깨닫고 살아야한다 


나무는 꽃으로 눈의 피로를 씻어 주고 열매로 배고픈 사람 시장기 달래주며 그렇게 주고 나누는 사랑도 모자라 죽어서도 우리에게 따듯함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뿌리 공예로 다시 태어나 거실에서 평생을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다 


우리도 나무처럼 마음도 탐심을 버려야 인생의 고운 열매를 맺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순리대로 살아갈 때 당신의 고운 이름 석 자가 사람의 가슴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아름다운 샛별로 영원히 빛날 것 입니다


우리가 나무가 전하는 큰 교훈을 버리고 가야 할 것들을 이고 지고 가기엔 힘겨운 삶인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걸어갑니다 


님들이여! 버리면 가볍습니다 우리가 처한 삶에 최선을 다하고 채워지면 나무처럼 나누고 베푸십시오 

버리고 비우는 일이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나무가 주는 교훈에서 오늘도 가벼운 마음으로 마음껏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21. 8. 15
                                                                    

                                                                 새벽에 붓을 세우다
                                                                                 

                                                                               泉  谷  오  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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