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군에 8월 15일(일) 5명, 8월 16일(월)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확진자 발생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8번째 ~ 22번째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광양시와 경남 남해군에서 남해군 확진자와 접촉하였고, 8월 15일(일)에 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한 결과 같은 날 18시33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3번째 확진자는 18번째 확진자의 지인으로 8월 15일(일) 군 선별진료소에서 선제 검사를 실시하였고, 8월 16일(월) 06시42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발생 이후 조치사항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8번째 ~ 22번째 확진자 5명은 8월 15일(일) 22시에 전남도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로, 23번째 확진자는 8월 16일(월) 14시에 한전KPS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우리 군에서는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심층역학조사를 완료하였고, 동선이 겹친 분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재난 안내 문자를 발송하였습니다. 또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신속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까지 확인된 밀접 접촉자 등 총 191명에 대해 검사를 8월 15일(일)~8월 16일(월) 진행하여 1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5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접촉자가 있는지 여부 또한 지속적으로 파악 중에 있으며, 확인된 방문 장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 여러분께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이대로 가다간 8월 말 3천~4천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할 만큼 위기감이 높습니다.
전국 어느 곳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모임과 만남은 잠시 뒤로 미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하계 휴가는 가급적 관내에서 보내주시고, 수도권 등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께서도 우리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불가피하게 타 지역을 방문해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방문 후 선제적 검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만남과 모임 자제, 타 지역 방문 자제,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밖에 없습니다.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우리 군에서는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1. 08. 16.
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 유 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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