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발명교육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도덕초등학교(교장 황미옥) 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도덕초교에서의 발명교실 운영 광경(이하사진/발명교육센터 제공)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고흥발명교육센터의 주관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발명체험을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인데 이러한 발명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터득하고 융합·협업·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총 12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발명교실은 발명 아이디어 산출하기, 우리 생활에 지식재산 적용해보기, 햄스터로봇으로 코딩하기, 목재를 활용한 발명품 제작하기, 3D 모델링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박지원 학생은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발명교실을 통하여 경험할 수 있었다”며 “내가 제작한 발명품에 내 얼굴이 나와 있어서 더 애정을 가지고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발명교육센터 조태원 전담교사는 “고흥 관내 학교에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통해서 발명 교육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생들도 발명을 접해보고 발명에 흥미를 갖도록 하겠다”며, “레이저 각인기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비를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다면,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발명교육센터의 교육 덕분에 관내 학생들의 발명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해 왔다. 고흥의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형 발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