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서강고가 지난 22일 서강고 및 서영대에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24일 서강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 부여 및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중간 점검을 위해 기획됐다.
‘2021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진로체험의 날’ 행사는 ▲간호의 기초 ▲관광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미술사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식음료 서비스 및 기내방송 실습, 활력징후 및 산소포화도 측정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로 지정된 서강고는 광주수피아여고, 조대여고, 송원고, 빛고을고, 동아여고, 설월여고 등 회원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일반 선택 과목인 프로그래밍‧미술사‧관광서비스‧빅데이터 분석‧간호의 기초를 정규수업 시간 내 운영하고 있다.
서강고는 2015교육과정에 맞춰 2학기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높일 수 있도록 ‘미술사’‧‘인공지능 기초’‧‘인공지능 수학’‧‘정보과제 연구’‧‘생태와 환경’‧‘공중보건’‧‘관광일반’ 등의 과목을 추가 개설키로 했다.
서영대 ‘간호의 기초’ 담당 박미마 교수는 “이번 행사 중 ‘간호의 기초’ 과정은 고등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체험하기 어려운 실험을 대학과 연계해 간호학과 실습실에서 수행했다”며 “간호학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서강고 강선태 교장은 "본교의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광주 관내 학생들이 희망진로에 맞춰 다양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미래형 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의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차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