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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점암면, 민관협력해 홀로사는 어르신 가정 대청소 실시 - 화재위험·주거환경 해결 및 방역 등으로 쾌적한 환경 제공
  • 기사등록 2021-04-29 1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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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 점암면 귀농귀촌 나누리봉사단(대표 최준호)과 생활개선회(대표 김경엽), 점암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28일 군 환경산림과의 도움으로 관내 홀로살고 있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청소 대상자는 고흥군 희망복지팀에서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로 처음에는 청소를 거부했으나 여러 차례의 방문과 설득으로 청소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쓰레기로 인한 화재위험, 위생불량으로 인한 개인건강 문제, 더 나아가 악취로 인한 이웃관계 악화 등에서 벗어나 대상자와 이웃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대상 어르신은 83세의 고령에다 과거 수술이력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오랜 기간 홀로 생활하며 지낸 탓에 집 내ㆍ외부에 장기간 적치돼  있는 쓰레기를 혼자서 치우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의 주거는 화재위험과 위생불량으로 인한 개인건강이 우려된 상황에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집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며 방역소독을 실시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렸다.


이날 봉사에 참여했던 A씨는 “어르신이 깨끗한 주거 환경에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하실수 있기를 바라고, 봉사활동을 통해 내 자신 스스로 성숙돼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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