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가 지난 22일 주민이 직접 만드는 우리동네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활동가’ 발대식 및 복지리더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동네 복지활동가’는 마을의 복지 문제를 예방 및 해결하기 위하여 주민주도의 욕구조사, 지역자원 발굴 등 다양한 우리동네 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발대식에는 각 동을 대표하는 핵심리더 57명이 참석하였으며, 위촉장 수여를 통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비영리컨설팅 웰펌 대표 표경흠 강사가 핵심리더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계획의 필요성 및 주민의 역할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였고, 강의 참석자들은 마을의 복지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복지활동가는 “내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지 복지리더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스스로 만드는 마을이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주민-민간-공공이 서로 협력하는 우리동네 복지계획 수립사업 추진으로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