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로프 구조과정 전문위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주시 구조출동 통계에 따르면 산악사고 245건(29%)이 봄철(3~5월)에 집중됐고, 자살시도자 전체 구조 370건 중 156건(42%)이 고층건물에서 발생해 구조대원의 로프기술 역량강화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자살시도자 구조, 건설현장 사고 등의 출동현장에서 요구조자의 안전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로프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뒀다.
특히 로프 설치 및 등·하강, 로프 접근 구조, 하강 상태 구조, 도르래 및 구조장비 응용기술 연마 등의 내용을 집중 훈련해 구조대원이 어떤 현장에서도 능숙하게 로프구조를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자 구조구급과장은 “다양한 현장에서 요구조자를 구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대원의 숙달된 구조기술이다”며 “현장별 구조대원의 필요 구조기술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구조역량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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