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3월 16일 119생활안전활동 출동체계 마련을 위해 야생·유기동물 관련 장흥군 축산사업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119생활안전활동 출동기준은 긴급, 잠재긴급, 비긴급 3단계로 구분하며 유형별 출동기준은 벌집제거, 동물포획, 잠금장치개방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119생활안전출동의 증가로 인한 비긴급신고는 110·120 또는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이관으로 인한 출동체계 효율화를 통한 선제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0년 장흥소방서 구조출동건수는 1,205건으로 벌집제거 · 동물포획 등 생활안전출동건수가 556건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①119생활안전활동 출동기준 설명 ② 동물구초 출동체계 협의 ③ 생활안전 출동에 대한 개선 방안 모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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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소방서 이창헌 대응구조과장은 “비긴급 생활안전 출동으로 인하여 실제 긴급한 화재 · 구조 · 구급 출동 등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