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오는 18일 열리는 제1127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이사가 강단에 선다.

이유진 이사는 1999년 녹색연합 활동을 시작으로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에 관해 20년 넘게 연구한 환경 전문가다.

이 이사는 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녹색연합 기후 에너지 정책위원,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을 거쳐 K-뉴딜 위원회 자문위원,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국무총리 그린 뉴딜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 지역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에너지 전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장성군이 앞으로 준비해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맑고 푸른 하늘을 누리고 다음 세대에게도 물려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그 해법을 많은 군민들이 현장 강연과 유튜브 시청을 통해 함께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격주(첫째, 셋째) 목요일에 운영 중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도 병행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