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3월 5일(금) 관내 학교폭력책임교사 3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생활교육 분야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연수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라남도교육청 영상회의시스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개정 학교폭력예방법, 학교폭력 사안처리 변경사항, 학교폭력 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 ‘공감마당’의 활용, 실시간 Q&A 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교폭력 담당 교사가 도교육청이 3월부터 도입한 온라인지원시스템 ‘공감마당’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사용설명서를 안내했으며, 시스템의 학교폭력 사안접수, 전담기구, 심의요청, 심의결과, 이행완료 메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진행했다.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시스템 메뉴에 따라 업무처리를 하면 절차상 하자를 보완할 수 있게 되어 책임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김모 교사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과 온라인지원시스템 ’공감마당‘ 활용 방법에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연수를 통해 업무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애 교육장은 “학교폭력 발생에 따른 교육적 중재자로서의 교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며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의 교육적 해결 기능 회복을 통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