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박상진 서장)는 설 연휴 대비 주거용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의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했다.
컨터이너 거주 주택 주민에게 화재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드리고 화재안전 교육을 해 드리고 있다(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최근 3년 설 연휴기간 전남에서는 12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부주의(70.6%)로 인한 화재발생이 가장 많았는데, 특히 올 설에는 코로나 19 연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가족 간 주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군 관내에는 주거용 컨테이너 22개소, 주거용 비닐하우스 6개소, 쪽방 1개소 총 29개소가 있으며, 이번 보급은 무허가 건축물로 소방시설 의무설치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상진 소방서장은 “이번에 보급된 소방시설로 주거용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에서의 화재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소방 사각지대가 없도록 소방활동 대응책을 적극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