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표된 사회조사 보고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표본 가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노동과 경제 등 11개 지표 12개 항목을 설문 조사해 응답한 결과이다.
사회조사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군민 중 3명 중 2명은‘삶에 대한 만족감’점수비율을 10점 만점에 6점 이상으로 응답했다.‘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응답이 90.0%로 조사되었으며‘평균 소통인원’은 5명이라고 응답했다.
안전 환경에 대한 평가에서는 ‘신종 전염병 불안’에 대한 응답이 51.0%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평생교육 참여율의 경우 13.7%로, 참여율이 낮은 이유는 교육프로그램을 알지 못 해라고 응답한 군민이 많았다.
가정생활 만족도 조사결과‘가족관계’가 62.3%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득수준에 대한 불만족도는 높았다. 주택에 대한 만족도는 2018년 대비 10.6% 증가한 46.9%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원 이용 희망 서비스는 예방접종(32.0%), 건강검진(15.0%), 진료(14.7%), 방문건강관리(10.6%) 순이다. 방문건강관리의 경우 면지역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보행환경 조사결과 10명 중 7명은 보행환경에 만족 한다고 답했다. 만족하지 못 한 주된 이유는 보행을 위한 인도부족(37.0%)과 차량의 난폭 및 과속운행과 신호위반(22%), 상가시설물 등의 보행방해(16.2%)순으로 나타났다.
군내버스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 군민 2명 중 1명(45.9%)은 군내 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청결도(67.0%), 안전도(66.1%), 노선(55.7%), 배차간격(44.1%)순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향후 주요 군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조사 보고서는 구례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