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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원도심과 신도심의 중간지역인 용당2동 충현교회 뒷편 부지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시설로 목포이랜드 노인복지관이 들어서게 된다.
목포 이랜드노인복지관은 목포시가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6,357㎡(1,926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여기에 이랜드복지재단에서 4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최신시설을 갖춘 한국 최고의 노인복지관을 건립하여 목포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이랜드복지재단과 노인복지관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적정부지를 선정하여 토지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랜드복지재단에서는 한국 최고의 노인복지관 건축을 위해 노인복지관 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하고 전국의 어르신 및 노인복지관 직원 등 1,0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노인들의 욕구를 파악한 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처럼 부지확보 및 건축설계 등이 완료됨에 따라 ‘09. 10. 30일 오후 2시 기관단체장 및 노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목포시는 기초자치단체로서는 가장 많은 3개의 노인복지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최초로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급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여 노인천국 도시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번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이랜드노인복지관이 추가로 들어서게 되면 노인복지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전국에 5개소의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노인복지관을 직접 신축하여 지자체에 기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