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가장 먼저 창립된 목포시장애인체육회가 유달경기장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28일 오전 10시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정종득 목포시장(회장)을 비롯한 총 28명의 이사진을 구성하고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문화 발전을 위해 금년 5월 공식 출범한 목포시장애인체육회는 유달경기장 내에 116.48㎡(35평) 규모의 넓은 사무실을 마련했다.
비교적 넓은 사무실 공간을 확보한 목포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각 가맹단체의 육성.지도감독, 시.군 및 국가간의 장애인체육교류, 장애인체육에 관한 조사연구 및 장애인 체육의 육성.보급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시내 장애인 체육가맹단체는 35개. 유달경기장 내에 시체육회 사무실이 비교적 넓은 공간으로 자리함에 따라 각 가맹단체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4,500여명의 장애인 체육회원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생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장애인체육회는 금년 6월 고흥에서 개최된 제17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 168명이 참가하여 작년 에 이어 연속 종합 1위의 성과를 올리며 목포시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