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26일 오후2시 정종득목포시장 이영춘 서부항운노조위원장 등 관련기관단체 주민 등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항개장 후 화물처리 1,000만톤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일본 정기화물선박 선장에 대한 환영 꽃다발증정, 기관장축사, 기념떡 절단식 등으로 진행됐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지난 2004년 6월 1일 개장한 목포신항의 화물처리량이 금년 10월중에 1,000만톤을 돌파했다"면서, "이 시점을 목포항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아, 목포항의 활성화를 가속화하고자 '목포신항! 세계로 향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그 의미를 기념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신항은 민간자본을 포함 총 1,850억원을 들여 2004년 축조한 부두로 길이 1km에 30,000톤급선박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고, 배후 항만부지 360,000㎡가 조성되어 있으며, 국가와 목포신항만운영회사(주)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목포항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