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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해안관광투자활성화 “환영” - 적절한 투자자 찾아 친환경적 개발 등으로 ‘해양관광시대’ 열어갈 것
  • 기사등록 2009-08-01 0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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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31일 정부의 남해안관광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박준영 지사 명의의 환영문을 통해 “전국 60%의 해안선과 50%m이 섬, 세계 5대 갯벌 등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상국립공원 지정 등 각종 규제 때문에 투자자를 유치하고도 사업을 착공하지 못했다”며 “이번 남해안관광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전남의 해양관광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규제 완화를 계기로 ▲그동안 미뤄왔던 투자계획의 실현은 물론 국내외 투자자를 적극 유치해 남해안 시대를 견인하고 ▲모든 개발 기조를 친환경에 둬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함으로써 난개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남해안 관광투자사업이 주민 소득창출로 이어져 ‘돌아오는 전남’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지역은 그동안 여수․고흥․환도․진도․신안 등 2천321㎢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여수 오동도지역 28.9㎢의 한려 해상국립공원, 여수.고흥.무안.완도 등 11개 시군 2천148.8㎢ 등이 40년 가까이 규제에 묶여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수년간 중앙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온 결과 이번 정부의 규제완화 발표로 오랜 숙원이 해결된 것이다.

이번 규제 완화로 서남해안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편익증진 및 소득향상은 물론 그동안 과도한 행위제한으로 방치돼왔던 해양관광자원의 체계적인 개발 등 투자유치에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남해안관광투자활성화 방안을 적극 환영한다=

우리 도에서는 30일 정부 18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확정 발표된 ‘남해안 관광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전적으로 환영한다.

전국의 60%인 해안선, 50%인 섬, 세계5대 갯벌 등 풍부한 해양자원과 천혜의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으로서는 그동안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상국립공원 지정 등으로 인한 각종 규제로 인하여 투자자를 유치하고서도 개발적지에 사업을 착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다.

정부의 이번 방침은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전남의 해변지역과 도서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우리 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전남의 해양관광시대를 이끌어갈 것임을 밝힌다.

첫째, 그동안 미뤄왔던 투자계획의 실현은 물론 국내외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여 남해안시대를 견인한다.

둘째, 모든 개발의 기조는 친환경에 두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난개발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

셋째, 남해안 관광투자사업이 주민소득의 창출로 이어져 떠나간 도민이 다시 ‘돌아오는 전남’ 실현의 기반이 되도록 한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이번에 확정된 제도개선 방안이 실제 시행되도록 관련부서와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

2009. 7. 31

전라남도지사 박 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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