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전국 최고품질 명품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재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복숭아 수확 후 관리기술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복숭아 수확이 완전히 끝난 후 과원관리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지 농가포장을 방문해 정지전정 · 배수관리 · 동해 및 재해예방 대책에 대해 현장컨설팅을 추진했다.
특히, 수확 후 여름전정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약한 전정 위주로 실시하여야 하며, 강한 전정은 수세가 약화되어 동해발생과 착과불량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복숭아를 매년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확이 끝난 후에 복숭아나무에 충분한 양분을 흡수시켜 수세강화를 해주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여름부터 이듬해 봄까지의 과원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고흥군 관내 복숭아 재배면적은 201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현장컨설팅과 품평회 등을 실시해 품질향상과 전문농업인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