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문화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읍·면 작은도서관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군민 도서관 학교」를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2018 군민 도서관 학교」는 참여대상이 작은도서관 관계자에서 작은도서관에 관심있는 전 군민으로 확대되었고, 운영시간이 기존 평일 오전 3일간 10시간 교육에서 8~12월까지 5개월간 매달 한차례 특강 형식으로 변경되어 그동안 교육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야 했던 참여자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2018년 8월 30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1회차 강연은 김미정 한국북큐레이터협회장을 초빙해 “북큐레이션의 이해와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주제인 북큐레이션은 다양한 정보와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는 상황속에서 필요와 목적에 적합한 책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과정으로, 도서관을 운영하며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했던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의 책 고르기 와 독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순군은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및 기획, 우수 작은도서관 운영 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작은도서관 문화발전과 역량강화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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