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국악 연주단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신장하고,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의 어울림으로 상호교류와 이해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문화·예술동아리(달차오름)는 영암초 외 3개교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30명으로 구성되어 4년 째 운영되고 있다.
여름방학 캠프에 참석한 동아리 학생들은 국악 사물 악기로 하나 되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내며 서로 화합하고 기량을 더욱더 향상시켰다.
캠프에 참여한 삼호중앙초 5학년 학생은 "방학 중 캠프에 참여하여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또한“학교에서 연주하는 것도 좋지만 4개 학교가 모두 모여 연주를 하니 더욱 멋진 연주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하였다.
나임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국악 연주 활동을 통하여 일반학생들과 화합하고 어울리는 가운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여 우리사회의 건전한 민주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