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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경찰의 발빠른 대처,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 \"자녀 납치빙자\" 및 \"경찰관 사칭\" 전화금융사기 2건 예방
  • 기사등록 2009-05-26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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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경찰서 (서장 허남석)는 섬진파출소 이병희 경장 등은 5월 25일 \"아들을 납치하였다고 협박 1,000만원을 송금\"하라고 하였다는 112신고를 피해자 김○○(여, 46세)으로부터 받고 곡성농협 오곡지소로 출동하여 신속하게 아들의 안전을 확인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같은 시간 또 다른 피해자 정○○(남, 56세)이 \"경찰관을 사칭\"한 사기 전화를 받으면서 계좌이체를 하기 위해 농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발견하고 추가 예방하여 피해를 막았다.

수사지원팀 이 열 경사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수사, 금융기관 어디서도 개인정보를 묻는 경우는 없다\"며 \"상대방이 누구든 간에 현급지급기로 유인하는 전화는 100% 전화금융사기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단 송금된 돈은 5분 이내에 인출돼 버리는 만큼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피해자 대부분이 사회소식에 어두운 어르신들이 많다. 자녀들이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하고 어떤 전화를 받든지 3초만 더 생각을 해 주시고 반드시 112로 신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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