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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서장 이형철)에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활동의 사전강화를 위하여「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구조.구급출동태세를 확립함은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농기계 안전사고는 지난해 28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경운기 사고가 78.5%를 차지하여, 5월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면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우려가 높아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양소방서에서는 사고유형이 점차 고령화.여성화 등 젊은 노동인력이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홀로 영농작업을 하거나 사고 발생후에도 구조연락 지연으로 적절한 시간내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최근 농기계가 복잡하고 다양화 되었지만 이에 대한 사용법 교육 등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농민의 필수장비인 농기계가 소중한 목숨을 위협하는 장치로 변질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광양소방서에서는 5월부터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마을이장단 및 의용소방대와 협조하에 자체 안전사고 방지 교육 강화 및 농기계 작업시 휴대전화 소지하기, 경운기 후면 반사판 설치, 야간운행 및 음주자제, 차량운행시 농기계에 먼저 양보하기 등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함께 현장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언론매체, 마을앰프 등을 활용한 교육.홍보활동을 다각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양소방서에서는 해당 지역주민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캠페인에 따라 농기계 운전시 항상 확인하고, 점검하여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