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곡성군민의 날 경축행사가 지난 1일 조형래 곡성군수, 국회의원, 향우, 군민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펼쳐진 행사로는 11읍면의 다채로운 입장식을 시작으로 군민의 상 시상, 어린이 재롱잔치, 심청걸스 공연, 명랑운동회, 내고장 특산품 경연 대회, 군민 장기자랑, 기념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 흥겹게 진행되었다.

특히 생산적인 축제로 개최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도입된 내고장 특산품 경연대회에 11개 읍면에서 다양한 경연이 이루어졌는데 “겸면 사과 임금님께 진상 퍼포먼스” 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고, 석곡면의 “월하시 사랑”이 최우수상, 옥과면의 “무조건 부추 사랑이야”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형래 곡성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 4만 군민 최대축제인 군민의날 행사를 새로운 도약의 기쁨이 용솟음치고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모든 군민이 화합하고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해 친환경 가족도시 곡성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