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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학교급식 식품비 49억원 지원 - 지난해 보다 12억원 늘어, 24일 심의회 열어
우선구입 품목 및 식품비 지…
  • 기사등록 2009-02-2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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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급식 식품비지원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천안시는 24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윈회 (위원장:박한규 부시장)를 열고 49억원 규모의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방법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의는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농업인 대표, 학부모, 교사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산물 우선구입 품목 및 공급업체 지정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계획을 심의했다.

천안시는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12억원이 늘어난 49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의 218개 급식학교(사립유치원 포함)를 대상으로 식품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심의회는 ‘친환경 쌀’(유기농, 무농약)은 사립유치원, 병설유치원, 초등학교에서 흥타령쌀은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우선구매 하고, 1등급 축산물 23%를 반드시 구입하는 것을 제시했으며,

학교급식 지원품목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육류, 잡곡, 배, 포도, 오이, 토마토, 버섯 등 친환경농산물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로 지역의 생산자단체와 미곡처리장 등을 지난해와 같이 선정됐다.

아울러 식품비 지원은 ①모든 급식학교에 충남도 지원기준에 따라 균등 지원하는 안과 ②단가 상승 등에 따라 상대적인 급식의 질이 저하될 수 있는 읍·면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 대한 식품비를 증액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방법을 결정했다.

천안시는 이날 결정된 심의 결과에 따라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학교급식 식품비가 지원되는 대상은 △사립유치원 49개소 △병설 유치원 49개소 △초등학교 68개교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22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이다.

천안시의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은 2005년 2억원 규모에서 2006년 34억원, 2007년 35억이고, 2008년 37억원에서 32%가 늘어난 규모로 전체 급식 대상학생 10만 6,796명의 급식비가 지원되는데, 현행 식품비의 12.3%에 해당한다.

천안시는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가 정한 1인당 학교급식지원 기준은 △사립 유치원 230원 △초등학교 230원 △중학교 272원 △고등학교 306원 △특수학교 272원으로 평균 257원이며, 지난해 평균보다 59원이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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