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맞추어 민.관 협력에 의한 하천 공간 정비, 수질환경개선 등 낙동강 살리기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바람직한 비전과 목표 설정을 위하여 민.관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주최로 내일 1월 21일(수)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민간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낙동강 살리기 기본구상(안)”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관계자가 주제를 발표하고 대학교수, 연구기관의 전문가 및 시민환경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토론자 5명과 함께하는 형식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도출을 통해 건전하고 바람직한 낙동강 물살리기 정책 대안과 종합계획에 따른 로드맵을 도출, 민.관 협치에 의한 공동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여 낙동강을 재창조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낙동강 본래의 자연성 회복, 생태 인프라 구축, 하천공간의 합리적 정비를 통한 이용 극대화 등 향후 “낙동강의 기적”을 창출하는 성장 동력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