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연결하는 상호대차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함이다.
남구문화정보도서관 6층에 위치한 종합 자료실은 오는 1월 25일부터 2월 6일까지 사용이 제한된다.
또 4층에 위치한 어린이 자료실의 경우 오는 2월 1일부터 같은 달 6일까지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다만 5층에 있는 디지털 자료실과 7층 열람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남구문화정보도서관은 임시 휴실기간을 통해 종합 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에 각각 소장된 책 4만5,000권과 3만5,000권에 상호대차 도서관리 시스템 구축에 따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 데이터 송신 장치) 태그를 부착할 계획이다.
또 도난방지 안테나와 사서용 데스크탑 리더기 설치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내가 살고 있는 주변 도서관에서 구할 수 없는 책을 공공도서관이나 또 다른 작은 도서관 등에서 책을 빌리고 반납까지 가능하게 된다”며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 도모 및 작은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