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조윤구)는 15일 고흥경찰서를 방문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 보조용 지팡이 80개(시가 240만원)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광남 서장(왼쪽)이 조윤구 본부장으로부터 지팡이를 기증받고 있다(이하 사진/고흥경찰서 제공)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고흥지역은 노인인구가 전국 최고지역으로 2014년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피해자의 66%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분석돼 조금이나마 사고예방에 기여토록 고흥지역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김경곤 경비과장, 김광남 서장, 조원구 본부장, 곽창구 안전관리처장)
김광남 서장은 “오늘 기증받은 지팡이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분들게 나눠드려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아울러 “가을 수확철 바쁘시더라도 이륜차, 사발이를 운전하는 주민들은 안전모를 꼭 착용해 주시고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나락 등 농작물을 건조하게 되면 행락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