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음용수로의 안정성 확보 및 주민보건위생에 기여하고자 지난 11일 소규모수도시설 155개소(마을상수도 52개소, 소규모급수시설103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수질검사는 정수 155개소에 대해 일반세균 등 59개 항목을 검사하였으며 원수 19개소에 대해 대장균군 등 6개 항목을 수질검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하였고, 그 결과 먹는 물 수질검사 기준을 초과한 항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자연방사성물질로 감시항목인 우라늄 1개항목이 추가되었는데 대부분의 소규모수도시설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일부 소규모 수도시설에서만 소량으로 검출되어‘먹는 물 청정지역임’을 증명했다.
추후 초과한 항목이 발생할 경우 관할구역의 주민들에게 공지하고 초과원인에 대한 정밀점검 실시와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배 강진군상하수도사업소장은 “장마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되는 여름철에 수질검사를 철저히 하여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이 깨끗한 물을 마음먹고 마실수 있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수질검사의 투명성 확보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검사 결과를 각 읍․면사무소 게시판에 게시하고 이장 회의 시 수질검사 결과를 배포해 소규모수도시설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