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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낭만의 가을 해바라기공원으로 ! - 광주시청 뒤편 유휴지, 활짝 핀 해바라기꽃으로 물들어
  • 기사등록 2009-04-14 04: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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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한국가스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가을해바라기 공원이 축제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광주를 찾는 방문객과 나들이 하는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광주시가 시청 뒤 2만5천㎡ 드넓은 유휴지를 가을해바라기공원으로 조성한 이곳은 그동안 수년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아름다운 해바라기꽃으로 잘 가꾸어져 있어 ‘전국체육대회’, ‘디자인비엔날레’, ‘광주김치축제’ 등이 개최되는 10월 축제의 달을 맞아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쾌적한 도시환경, 광주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市는 한국가스공사와 ‘10월 축제의 달’에 맞추어 늦가을까지 필 수 있는 가을 해바라기꽃을 선정, 지난 8월 21일 6만여본을 이식한 이후 20여일간의 장마로 인한 습해로 어린 묘목의 발육 상태가 극히 저조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낭만의 가을해바라기 꽃을피워 시민에게 선사하겠다는 일념으로 잡초제거, 비배관리 등 온갖 정성을 다 쏟은 결과 현재는 온 공원이 해바라기 물결로 뒤덮여 따사로운 가을 햇살아래 일렁이는 한폭의 그림같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광주시가 조성한 해바라기공원은 해바라기꽃이 상징하는 기다림, 그리움과 같이 도시의 각박함속에서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로움을 찾아보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어린이와 학생들에게는 자연을 체험하는 현장학습 장으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청 뒤 체신청과 통계청 사이에 위치한 ‘가을 해바라기공원’은 다음달 중순까지 노오란 해바라기 물결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꽃을 감상하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한편, 광주시는 해바라기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시청 주차장을 활용하고 휴일에는 해바라기공원과 인접한 체신청 또는 통계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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