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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하의면, 불우이웃 봄맞이 집안 대청소 봉사활동
  • 기사등록 2013-02-19 1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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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신안군(군수 박우량) 하의면 자원봉사 회원과 하의면사무소 직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봄맞이 집안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김 할아버지(하의면 어은리, 74세)는 5년 전부터 몸이 불편하여 집안 청소는 물론 사소한 가사정리도 할 수 없었다.

집 주변에 쌓아놓은 쓰레기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비위생적인 환경은 물론이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이웃 주민들의 걱정을 들은 자원봉사 회원과 하의면 직원, 주민 등 15명이 나서 집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회원들은 마당에 안팎의 폐지와 비닐, 플라스틱 등 청소차량 1대분을 치웠고, 널려있던 이불과 옷가지 등을 세탁하고 집안을 말끔히 청소했다.

곽유진 회장은 “아직은 미약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보람을 느낀다”며 “내 일처럼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해준 회원들과 하의면 직원들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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