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경찰청(청장 전석종)은 2. 14자로 경위 이하 481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정의로운 전남경찰 만들기 일환으로 중간관리자의 60%인 207명에 대한 전면적 쇄신인사를 한데 이어 경위 이하 경찰관에 대하여도 ‘권역별 순환근무제’를 실시, 잇따른 의무위반행위로 인해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일신함으로써 전남경찰의 총체적 조직역량을 제고하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였다.

또한, 국민의 안전이 국정의 핵심가치로 부각됨에 따라 성폭력, 학교폭력 등 4대악 척결을 위한 현장 인력 강화를 위해 경찰관 기동대 인력을 감축하고 생활안전, 수사 분야를 제외한 지방청의 모든 업무지원자를 현장으로 배치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이어 각 경찰서에서도 특정 부서 장기근무자 등 1,275명에 대한 순환인사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전남경찰의 약 40%에 해당하는 이번 대규모 순환인사는 장기근무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고 경찰서간 치안역량을 균질화하여 도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서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지속될 것”이라며 정의로운 전남경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다각도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