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부패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남경찰청과 일선경찰서가 지난 2009. 9월부터 경찰청 산하 지방청에서 최초로 실시하여 우수사례로 타 지방청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는 전남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서 2009년부터 지방청과 일선서마다 건강시계를 부착하여 하루에 1일씩 더하고 경찰관 비리나 사고가 터지면 다시 0으로 시작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 전남청 일부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의 각종 비리도 있지만 반면에 장흥 등 일부경찰서에서는 무사고 건강시계가 13주년을 달성하여 지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깨끗한 경찰로 거듭하고자 노력 하고 있다.

장흥경찰에서는 지난 1. 31. 10:00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전석종 전남청장, 이명흠 장흥군수, 마재주 장흥군의장, 경찰협력단체장, 경찰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경찰 건강시계 13년 달성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축하떡 절단, 장흥경찰 건강시계 일수 경신, 직원 장기자랑,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 되었으며, 단순한 기념식이 아닌 직원 모두가 생각하고 즐기는 축제형식의 행사로 진행되어 참석한 외부 인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전남경찰은 장흥 및 보성, 영광경찰서 등 건강시계 13주년을 달성한 경찰서에 포상휴가 등 특전을 부여하고 유공경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센티브를 주어 타 경찰서에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석종 전남경찰청장은 경찰은 누구보다도 청렴을 요구하는 조직으로 경찰이 주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나부터라는 사고를 가지고 깨끗하고 건강한 경찰상을 정립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