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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목포대교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여객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양경찰 경비정에 구조되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2일 오전 11시경 전남 목포대교 인근해상에서 항해하던 포항선적 2971톤 여객선 H호가 갑작스러운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선장 문모(51)씨가 구조 요청했다.
해경은 인근을 항해하던 50톤급 경비정을 급파하여 11시 10분경 좌초 직전의 위험한 상황의 여객선과 승선원 12명을 구조하고 예인선을 동원하여 안전지대로 이동 조치했다.
H호는 영암소재 조선소에서 수리를 마치고 오전 9시 45경 출항하여 인천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오후 12시경 수리를 마치고 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