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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관리 강화 - 8월말까지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 이용선박 대상
  • 기사등록 2008-06-04 0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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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상 악화에 대비해 해양경찰이 여객선과 유.도선 등 해상교통 수단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4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해상교통 여건이 악화될 것에 대비해 이 달부터 오는 8월말까지 석 달 간을 ‘해상교통안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과 유.도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우선 오는 9일부터 2주 동안 여수지방해양항만청,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그리고 선박안전기술공단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남동부 해상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도선 60여 척과 선착장 110여 곳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섬 주민이나 외지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여객선과 유.도선, 낚시어선 등의 충돌, 좌초, 표류 등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선박 종사자와 승객들의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경비함정을 다중 이용선박 통항로에 중점 배치해 항로상 장애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음주운항이나 무허가 운송, 정원초과, 영업구역 위반 등 해상교통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위반행위는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등을 열어 안전운항을 당부하고 사고발생시 긴급 조치 및 인명구조 요령 등 교육을 강화해 안전 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에는 게릴라성 폭우가 잦고 태풍과 짙은 안개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사고 개연성이 높은 만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 운항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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