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아파트내에서 생활하는 세대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다수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삼가하고 조심해야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잊은 채 다른 사람의 안전에 위험을 주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파트는 구조상 외부와 차단되어 있어 마치 혼자 사는 것처럼 착각하고 베란다 및 계단에서 담배꽁초를 던지거나 침을 뱉고 또는 화분 등 물건까지 던지는 모습을 간혹 보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고층 아파트에서 던진 화분 등 물건이 지나가는 행인이 맞을 경우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큰 사고가 발생 할 수 있음에도 그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거 같다.
실제로 아파트 베란다에서 던지는 물건으로 인해 그 곳을 지나던 행인이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어 베란다에서 물건을 던지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말해주고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공동의 생활공간이다. 또한 자녀들이 베란다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거나 물건을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주어야 할 것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습관처럼 던지는 작은 부주의가 다른 사람에게는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고통으로 남을 수 있는 만큼, 남을 조금 더 배려하고 우리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안전하고 밝은 새로운 주거문화를 정착될 수 있도록 베란다 등 높은 곳에서 물건을 던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