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소방서(서장 이기춘) 무안119안전센터는 29일 무안군 현경면의 정모씨(여, 34) 집을 찾아 미역과 귀저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4월 21일 정씨는 만삭의 상태에서 진통을 느껴 119에 신고하였으나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양수가 터져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예쁜 공주를 출산했다.
대원을 반갑게 맞이한 정씨 부부는 “정신없는 상황에서 애를 받아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찾아와 선물까지 주시니 몸 둘 바 모르겠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무안119안전센터장(조종래)은 “건강하게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며 앞으로도 “정기진료나 예방접종 시 119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용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