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정이 더욱 깊어지는 5월,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에서 1억년전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해남군은 오는 5월 5일부터 사흘간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 일원에서 제 4회 신기한 세계공룡대체험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공룡박물관 개관이후 1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찾은 공룡화석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관 1주년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남군은 최근 공룡박물관 외벽의 22m 높이 말라위사우르스를 비롯해 화석지 곳곳에 실물 크기의 공룡조형물 35개를 설치완료해 생동감 넘치는 공룡세계를 재현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화석지 앞에 펼쳐진 금호호의 갈대밭에 동작공룡들을 설치해 관람객이 지나가면 대형공룡들이 움직이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5월 5일 행사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되는 어린이 큰잔치를 비롯, 공룡그리기 ․ 글짓기 대회와 공룡화석 발굴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가 실시되며 파충류 전시, 공룡우표 전시, 매화사진전 등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또 70여가지 야생화와 꽃을 전시하는 플라워쇼, 마술공연, 공룡영화 상영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진행돼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5월 5일에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해 공룡화석지를 무료 개방한다.

참가문의 및 행사안내 : 해남군 문화관광과 061-530-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