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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에너지산업 연계 강화로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추진 - 전문가·시민 150여 명 참여... 포럼서 에너지연계 차별화 전략 점검
  • 기사등록 2026-10-29 17: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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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포럼’ 참석자들이 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 유치를 염원하며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시가 전력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 연구시설이 모인 지역 기반을 활용해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기존 에너지산업과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해 유치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향후 추진 과제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나주시는 지난 28일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 포럼’을 열고 에너지산업과 연구 기반을 활용한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발전공기업 구조개편 논의에 대응해 나주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국가 에너지정책과 지역 산업·연구 기반을 연계한 유치 논리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학생,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과 주제발표에서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전력산업 변화와 에너지밸리의 역할, 통합본사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나주의 유치 전략과 향후 과제 등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국가 에너지정책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동시에 나주에 집적된 전력산업과 연구개발 기반을 활용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전력 분야 주요 공공기관이 빛가람혁신도시에 모여 있다는 점이 나주의 강점으로 제시됐다. 발전5사 통합본사가 들어서면 발전부터 송·배전, 전력거래, 전력설비 정비, 전력ICT까지 전력산업 전반의 연계가 강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의 연구·인재 양성 기반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을 연계한 산학연 협력도 주요 전략으로 거론됐다.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의 역량을 모아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 사업화를 촉진하면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다.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도 논의됐다. 관련 기관과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되면 신규 투자와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채용으로 이어져 빛가람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나주시는 국가에너지산업단지와 미래 에너지 연구 기반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을 집적하고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연구시설 구축사업 등 미래 에너지 분야 기반과 연결해 통합본사 유치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유치 논리를 보완하고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에 나주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시민사회와 경제계, 에너지 공공기관 및 기업 등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를 위해 깊이 있는 식견과 정책 제안을 나눠주신 전문가 여러분과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나주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전력 공공기관과 기업,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산업 기반이 집적된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국가에너지산업단지와 미래 핵융합 연구 기반까지 더해지면 발전에서 송·배전, 전력거래와 정비, ICT, 연구개발까지 연결되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모은 지혜와 12만 시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발전5사 통합본사를 반드시 나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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