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전남인터넷신문]메이크업과 다이어트에 집중됐던 ‘메이크오버’가 성형·시술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0년대 초 메이크오버 방송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후 열풍을 이어받아 몽골과 태국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제작됐다. 최근 국내에서도 ‘블랙라벨: 하이엔드메이크오버쇼’, ‘MAKE ME Girl’ 등 성형·시술을 통해 외모와 이미지의 변화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콘텐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유튜브에 다시 등장하고 있다.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은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거나 메이크업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이 가진 고민과 특성에 따라 성형·시술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변화를 보여준다. 사람마다 개선하고 싶은 부위와 외모의 특징이 다른 만큼 타인의 특정한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메이크오버에서 다루는 외모 고민은 다양하다. 얼굴이 넓거나 각져 보이는 것이 고민이라면 얼굴형을, 상체의 볼륨이나 전체적인 신체 비율이 고민이라면 가슴을, 체형의 굴곡이나 실루엣이 고민이라면 허리 라인을 개선할 수 있다. 같은 부위를 고민하더라도 개인의 체형과 신체 비율이 다른 만큼 단순히 크기를 줄이거나 볼륨을 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기보다 고민의 원인과 신체적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얼굴형이 고민인 경우 어떤 부분이 신경 쓰이는지에 따라 살펴야 할 부위가 다르다. 얼굴이 넓어 보이는 경우 턱선이나 광대의 형태를, 얼굴의 길이나 옆모습이 고민이라면 앞턱의 길이와 위치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얼굴형을 이루는 부위가 다양한 만큼 자신이 고민하는 부분과 골격 구조를 파악한 뒤 이에 맞는 개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안면윤곽술은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과 비율을 고려해 부위별로 접근하는 수술로, 고민하는 부위와 골격 구조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사각턱, 앞턱, 광대 등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으며 필요한 부위와 범위에 따라 수술법도 세분화되고 있다.
사각턱 수술은 아래턱의 각진 부분이 발달해 얼굴이 넓거나 각져 보이는 경우 고려할 수 있다. 단순히 돌출된 턱뼈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정면에서 보이는 얼굴의 폭과 측면에서 보이는 턱선의 형태를 함께 고려해 수술 범위를 결정한다. 턱의 폭과 각도를 얼굴형에 맞게 조정해야 하며, 뼈뿐만 아니라 근육의 발달 상태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앞턱 수술은 턱끝의 길이와 폭, 위치 등을 고려해 얼굴의 비율과 윤곽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턱끝이 짧거나 길어 보이는 경우뿐만 아니라 앞으로 돌출되거나 뒤로 들어가 얼굴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에도 고려할 수 있다. 앞턱은 얼굴의 세로·가로 비율과 옆모습의 윤곽에 영향을 주는 만큼 광대와 턱선의 형태, 얼굴의 중심선, 코와 입술의 돌출 정도 등을 함께 고려해 수술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듀얼윤곽처럼 코 양옆의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수술도 있다. 듀얼윤곽은 안면윤곽 수술 과정에서 얻은 자가골을 활용해 앞턱의 윤곽을 개선하거나 코 양옆의 꺼진 부위를 보완하는 귀족수술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이다. 인공 보형물 대신 본인의 뼈를 사용해 보형물과 관련된 부작용 부담이 비교적 적고 이물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안면윤곽술은 자신의 골격과 얼굴 비율, 이목구비의 조화를 고려해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전에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얼굴형과 골격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안면윤곽술은 단순히 얼굴의 크기를 줄이는 것보다 개인의 골격 구조와 얼굴 비율을 고려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사각턱이나 광대, 앞턱 같은 부위는 개인마다 골격의 형태와 발달 정도가 달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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