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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개항의 역사, 야간 공연·체험으로 만난다 - 30일부터 사흘간 근대역사문화공간서 개최…가족 체험 프로그램 확대
  • 기사등록 2026-10-23 14: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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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목포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제공/목포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근대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공연과 체험으로 만나는 ‘2026 목포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


목포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주제는 ‘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 129’로, 근대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개막일에는 항일 서사를 담은 창작뮤지컬 ‘목포찬가’가 공연된다.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근대가요 콘서트 ‘목포풍경’, 재즈 공연 ‘목포로망스’가 열리며, 경동성당에서는 남도명창 공연과 전통춤·창작무용을 선보인다. 국도시점소공원에서는 목포대학교 동아리들의 밴드와 힙합, 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도 확대한다. 옛 목포공립심상소학교 강당 일원에서는 옥공예 시연과 전시, 미술·해양유물 체험, 수학·과학 융합 체험, 모형 조립 등을 진행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어린이 전래놀이와 모바일 스탬프투어, 도자공예 체험도 운영한다.


목포진에서는 역사투어와 휴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근대역사관 2관과 거리에서는 ‘K-Art 빛의 쇼’와 관객 참여형 미디어 공연을 선보인다. 여행자쉼터에서는 1935년 경성풍 복장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며, 푸드트럭과 공방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과 기관·기업 등이 협력해 마련한다. 행사장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목포시는 합동 상황실과 안전요원·교통통제 인력을 운영한다. 행사장 인근에는 공영·임시주차장 699면을 확보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야행을 통해 목포의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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