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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첨단 보행재활 로봇 도입…환자 맞춤 치료 강화 - 체중 지지해 안정된 보행 훈련…정밀 센서로 보폭·속도 조절
  • 기사등록 2025-08-11 09: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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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최근 첨단 보행재활 로봇 ‘휴카고(HUCA-Go)’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로봇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받은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 장치이다. 중추신경계 질환 및 운동 장애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이 안정된 체중 지지 상태에서 정상 보행 패턴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효과적이다.

 

‘휴카고’는 말단 구동형(End-effector) 방식을 적용한 재활 로봇이다. 발판에 장착된 장치가 환자의 보행 의도를 실시간 감지해 보조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에 맞춰 보행 속도와 보폭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체중부하 조절 기능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활 훈련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이 로봇은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선정돼 공공 의료기관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공공기관에 우선 도입해 성능과 효과를 검증하는 제도로,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 훈련 모드는 ▲자동보행 모드(스마트·매뉴얼) ▲보행보조 모드(액티브-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자의 보행 수준에 맞춘 단계별 훈련이 가능하다. 또한 비상 정지 및 자동 멈춤 기능을 갖춰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루지 재활의학과장은 “로봇은 환자의 발 움직임을 세밀하게 감지해 보폭과 속도를 조정해 주기 때문에, 기존 치료보다 자연스러운 걸음걸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체중 지지 기능으로 안전성을 높여 환자들의 심리적 불안감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민정준 병원장은 “보행 재활 로봇 도입은 중증 재활 환자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 장비와 전문 재활 시스템을 결합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최신 재활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의 재활 의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이루지 재활의학과장이 첨단 보행재활 로봇 ‘휴카고(HUCA-Go)’를 활용해 환자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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