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호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소년보호위원들이 표창받았다.

전주소년원(원장 염정훈)은 7.24.(수) 대강당에서 소년보호위원들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소년보호위원 5명에 대하여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하고 보호소년의 사회정착 지원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윤형철, 김인숙, 이경재, 문여정, 심겸서 등 5명의 소년보호위원들이 헌신적인 노력으로 보호소년들의 성장과 안정적 사회 정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향순 협의회장은 "보호소년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가치있는 투자이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꾸준한 지원 덕분에 많은 소년원생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사장 전수식에 이어 소년보호위원들은 보호소년들이 사회로 복귀할 때 직면하는 여러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는 소년원 학생과 1:1 결연, 서클멘토링을 통하여 월 1회 배식 봉사, 체육행사 지원, 출원생에 대한 사후지도 등 안정적인 사회복귀 및 자립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