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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남자 접영 200m 한국신기록 수립 및 개인혼영 400m까지 석권 - ‘한국남자접영 기대주’ 김민섭 ! 종전기록 1분 56초대 깨 - 한국선수 최초로 접영200m 1분 55초대 진입. 개인혼영 400m까지 석권
  • 기사등록 2022-11-07 15: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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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한국남자접영의 기대주‘ 김민섭(여수충무고 3년)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전남수영연맹(회장 황의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열린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여수충무고 김민섭이 접영 200m와 개인혼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민섭은 주종목인 접영 200m에서 문승우(전주시청)가 2021년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세운 종전 한국 기록(1분56초25)를 1년 6개월 만에 0.3초 단축하며 한국최초 1분 55초대에 진입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2분00초10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오른 김민섭은 100m 구간까지 문승우에게 뒤 쳐졌으나 이후 특기인 뒷심으로 역전에 성공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민섭은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한국신기록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같은 날 개인혼영 400m 예선에 출전해 4분36초71의 기록으로 5등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다음 날인 7일, 개인혼영 400m 결승전에서 4분18초77로 여러 실업팀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 신기록을 세운 김민섭은 “국가대표 선발전이라서 다소 긴장했지만 태극마크를 바라보며 열심히 한 것이 이렇게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만족스럽다”라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내년에 일반부에 가는 만큼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준 전남수영연맹 회장은 “접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개인혼영까지 석권한 김민섭 선수에게 축하한다’고 말을 전하며 ‘앞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항상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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