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함께하는 강진군녹색문화대학 제3기 입학식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김태정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녹색문화대학 제1,2기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강진군녹색문화대학은 21세기 지역농업을 선도해 나갈 지도자와 전문농업 경영인의 양성에 목적을 두고 평생교육과정 형태로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녹색문화대학 제3기 입학생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농촌관광운영자과정(52명), 공무원 및 농업관련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리더과정(37명)을 배우게 된다.

또한 이들은 강진군과 선진지역, 서울대를 오가며 국내 최고 전문 강사진의 강의 및 컨설팅, 현장학습을 통한 벤치마킹 등 1년 동안 지역 최고 인재가 되기 위한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는 “녹색문화대학을 강진 현실 밀착형 교육으로 거듭나게 하여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춘 최고의 지역교육기관으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강진군녹색문화대학은 지금까지 강진군농어촌관광협의회 구성과 인적자원 계발 및 농촌관광연구모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녹색문화대학은 지난 11월 17일 서울대학교에서 제2기 수료식을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