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준법지원센터, 학생 비행 예방을 위한 입체적 보호관찰 전개 - 5~6월을 학생 보호관찰대상자 특별관리 기간 설정 운영
  • 기사등록 2019-05-08 13:56:1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5월 청소년의 달을 앞두고 청소년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학기 초를 지나면서 학교 부적응 사례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소년범죄 예방을 위하여 입체적인 보호관찰 활동이 전개된다.

 

군산시와 익산시를 관할하는 군산준법지원센터(소장 안성준)는 5월~6월 두 달간을 학생 보호관찰대상자 특별관리기간으로 설정하여 학교방문 순회면담, 야간 보호관찰 전개, 부적응자 1:1 개별상담, 가정통신문 발송 등 입체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5~6월을 학생 보호관찰대상자 특별관리 기간으로 운영하는 것은 재학 중인 보호관찰청소년의 무단결석, 지각, 조퇴 등 학교부적응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여 학교 적응을 돕고, 학기 초에 빈발하는 학교폭력 등 비행행동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 기간 중에는 ① 월 2회 이상 학교 방문 순회 상담제 실시, ② 18:00~의 귀가시간을 체크하는 야간보호관찰 전개, ③ 학교․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과의 연계체제의 구축, ④ 부적응 학생에 대한 1:1 맞춤형 개별상담, ⑤비행청소년 지도요령을 실은 가정통신문의 발송, ⑥ 학교폭력이 우려되는 학교 및 거주지 탐문활동, ⑦ 불량교우 관계망 파악 등의 입체적인 소년범죄 예방 활동이 전개된다.

 

특히, 재학 중인 보호관찰청소년을 5가지 유형으로 세분하여 관리한다. ①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청소년은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배려하고, ② 학교 복학자에 대해서는 특별 생활지도를 실시하여 학교 적응을 돕는다. ③ 무단결석, 지각, 조퇴 등 소극적 부적응자에 대해서는 경고성 가정통신문의 발송, 성행교정을 위한 1:1 개별상담의 실시, 담임교사․보호자와의 연계지도를 실시하며, ④ 폭력 등 적극적 위반자에 대해서는 소환을 통한 적극적인 시정을 지시하고, 불응할 경우 제재조치를 통해 적극적 격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안성준 소장은 “청소년은 아직 발달과정 중에 있고, 변화 가능성이 큰 시기이다. 청소년들이 비행문화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 건강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유관기관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 이번 프로그램은 처벌보다는 학교적응에 우선을 두고 실시되지만, 그 위반 정도가 중한 경우 적극적 격리조치도 고려된다.”고 밝혔다.

 

군산준법지원센터는 군산시와 익산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연중 소년대상자는 530여명으로, 현재 230여명의 소년 보호관찰대상자 중 학생은 140여 명으로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532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가수 전가연 메인센터 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